본문 바로가기
정치

유영하 프로필 나이 이력 유튜브

by i슈 2022. 4. 8.
반응형

지난 달 병원에서 퇴원한 후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지내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으며 공식적인 지지선언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사면 후 첫 정치적인 행보인 것 같은데요, 유영하 예비후보가 누구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영하

 

유영하 변호사는 누구?


유영하는 1962년생으로 검사 출신 변호사이자 현재는 변호사유영하법률사무소의 대표입니다.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30세의 나이에 사법고시에 합격해 검사 생활을 하다가 2004년 검사를 그만두고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유영하유영하유영하

 

 

정치생활


2004년 검사를 사직한 후 경기 군포에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하게 됩니다. 당시 유영하 변호사의 상대 후보는 현재 국무총리인 김부겸이었습니다.

2008년, 2012년 연달아 경기 군포에서 제18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연이어 낙선의 아픔을 맛보게 됩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서울 송파로 지역구를 옮겨 단수공천을 받는데 성공하지만, '새누리당 대표 직인 날인 거부 사태' 이후 당내 무공천 방침에 따라 출마를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했지만 공천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중에서는 선거 운이 참 없는 분인 것 같습니다^^;)

2022년 4월 1일, 유영하 변호사는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유영하유영하유영하
유영하유영하유영하



박근혜와의 인연


2005년 8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시기에 한나라당의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발탁되며 박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내 경선을 치를 때 법률분야 참모로 활동 했으며, 2013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가 설립한 법무법인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임기간 중 2014년 3월부터 2016년 1월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2016년 11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졌을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를 맡았으며, 박근혜가 구속된 후에 면회를 허락했던 유일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2022년 4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유영하의 유튜브 채널인 '유영하TV'에 출연해 유영하 예비후보를 지지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유영하 후보는 지난 5년간 제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저의 곁에서 함께 했습니다. 저를 알던 거의 모든 사람이 떠나가고 심지어 저와의 인연을 부정할 때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저의 곁에서 힘든 시간을 함께 참아냈습니다.


라고 말하며 유영하 후보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유영하
유영하
유영하
유영하
유영하

 

박근혜 지지선언 전문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박근혜입니다.
제가 이곳으로 돌아오던 날 많은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셨고, 따뜻하게 환대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이 곳 대구는 나라가 어려울때마다 늘 개인의 안위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면서 자신을 희생했던 선고후사의 정신이 살아있는 도시입니다.

저의 아버지도 일신의 편안함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 나라의 근대화를 이끄셨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셨습니다.

저도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 모든 국민이 행복한 국민 행복시대를 열고 싶었고,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신뢰받는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은 간절한 꿈이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제가 이번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영하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게 된 것은 유 후보의 부탁도 있었지만 이심전심이었습니다.

유영하 후보는 지난 5년간 제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저의 곁에서 함께 했습니다. 저를 알던 거의 모든 사람이 떠나가고 심지어 저와의 인연을 부정할 때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저의 곁에서 힘든 시간을 함께 참아냈습니다.

수술하고 퇴원한 다음 날에도 몸을 돌보지 않고 법정에서 저를 위해 변론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저의 눈과 귀를 가리고 저와의 만남을 차단한다는 터무니없는 모함을 받고 질시를 받았음에도 단 한마디 변명도 없이 묵묵히 그 비난을 감내했습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제가 이루고 싶었던 꿈은 다 이루지 못하였지만 못다한 이러한 꿈들을 저의 고향이자 유영하 후보의 고향인 대구에서 유 후보가 저를 대신하여 이루어줄 것으로 저는 믿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인성은 신뢰와 진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영하 후보는 대구시를 한단계 도약시켜 여러분이 가지고 있던 긍지를 다시 느낄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자신이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지금까지 항상 저를 지지해 주신 그 마음을 저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작은 힘이나마 보태 유영하 후보를 후원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도 따뜻한 후원과 지지를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